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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과 잦은 세일을 줄인 JCPenney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우리는 가격보다 ‘얼마나 아꼈는지’를 산다

읽는 시간 약 18분
할인 없는 단순 가격과 큰 할인표시를 대비해 준거가격과 거래효용을 보여주는 이미지

최초 작성일: 2026년 9월 4일
사실 확인 및 최종 수정일: 2026년 9월 22일

2012년, 미국 백화점 JCPenney는 가격을 보여주는 방식을 크게 바꿨습니다.

회사는 2월 1일부터 Fair and Square라는 새로운 가격정책을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잦은 쿠폰과 세일 중심 운영을 줄이고 가격을 더 단순하게 보여주려 했습니다.

새로운 가격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평소 적용하는 가격.

한 달 동안 적용하는 가격.

그리고 가장 낮은 가격.

동시에 매달 하나씩, 연간 12개의 프로모션 행사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JCPenney가 모든 할인을 완전히 없앴다고 표현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잦은 쿠폰과 끊임없는 세일에 익숙했던 가격 구조를 훨씬 단순한 체계로 바꾸려 한 것입니다.

그런데 변화가 시작된 뒤 실적은 크게 흔들렸습니다.

2012년 첫 분기 총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1% 감소했고, 비교매장 매출은 18.9% 감소했습니다.

2012년 전체로 보면 총매출은 24.8%, 비교매장 매출은 25.2% 감소했습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이 숫자를 보고

“할인을 줄였기 때문에 매출이 25% 떨어졌다.”

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당시 JCPenney는 가격만 바꾼 것이 아니었습니다.

프로모션, 브랜드 이미지, 상품 구성, 매장 표현 방식과 공간까지 여러 요소를 동시에 바꾸는 대규모 전환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역시 첫 분기 보고서에서 새로운 Fair and Square 가격정책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초기 과정에서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했다고 설명했지만, 가격정책 하나만을 전체 실적 하락의 유일한 원인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 볼 것은 JCPenney의 경영 실패를 한 가지 심리효과로 설명하는 일이 아닙니다.

더 흥미로운 질문은 따로 있습니다.

가격이 낮아지는 것과

‘할인받았다’고 느끼는 것은

정말 같은 경험일까요?

먼저 답

사람은 최종 가격만 보고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가, 과거 가격, 이전에 봤던 할인 가격처럼 머릿속에 만들어진 기준과 현재 가격을 비교하면서

“이 가격이 싼가?”

뿐 아니라

“나는 얼마나 아꼈는가?”

까지 함께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큰 할인표시를 만났을 때는 할인율부터 볼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원래 필요했던 물건인지,

최근 실제로 얼마에 팔렸는지,

할인표시를 지워도 지금 가격에 살 것인지

확인하는 편이 더 유용합니다.

이제 JCPenney 이야기는 잠시 내려놓겠습니다.

우리가 볼 것은 가격표를 보는 순간 움직이는 준거가격과, 좋은 거래를 했다고 느끼는 만족감입니다.

우리는 가격을 혼자 보지 않는다

10만 원짜리 재킷을 본다고 해보겠습니다.

가격표에 그냥

100,000원

이라고만 적혀 있으면 비싼지 싼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적혀 있다면 느낌이 달라집니다.

정가 200,000원
오늘 100,000원
50% 할인

갑자기 10만 원이라는 숫자가 달라 보입니다.

물건은 똑같습니다.

내가 실제로 내는 돈도 10만 원입니다.

그런데 머릿속에서는 20만 원과 비교가 시작됩니다.

소비자는 가격을 절대적인 숫자로만 보지 않고, 머릿속에 이미 가지고 있는 기준가격, 즉 **준거가격(reference price)**과 비교해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준거가격은 예전에 봤던 가격,

지난번에 샀던 가격,

정가,

다른 쇼핑몰 가격,

광고에서 먼저 본 숫자 등 여러 방식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가격 프로모션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이런 기준가격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할인은 가격을 낮추는 것만이 아니다

할인은 단순히 돈을 적게 내게 만드는 장치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른 만족도 생깁니다.

“잘 샀다.”

“득 봤다.”

“원래보다 싸게 샀다.”

이런 느낌입니다.

경제학자 리처드 탈러는 소비에서 우리가 얻는 만족을 실제 상품의 효용뿐 아니라 거래 자체가 얼마나 좋은 거래처럼 느껴지는가와도 연결해 설명했습니다.

이를 흔히 거래효용(transaction utility)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커피를 5천 원에 샀다고 해도,

원래 5천 원짜리를 5천 원에 산 것과,

원래 8천 원인데 오늘만 5천 원에 샀다고 느끼는 것은 만족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지출은 같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상황에서는 3천 원을 “아꼈다”는 감정이 추가됩니다.

즉 우리는 상품만 사는 것이 아니라,

좋은 거래를 했다는 느낌도 함께 살 수 있습니다.

할인율이 커지면 왜 사고 싶어질까

정가 10만 원에서 9만 원.

정가 10만 원에서 5만 원.

둘 다 할인입니다.

하지만 두 번째가 훨씬 강하게 느껴집니다.

당연히 절약금액이 더 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격을 보여주는 방식도 영향을 줍니다.

같은 가격이라도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이유는 프레이밍 효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만 원 할인”

“50% 할인”

은 같은 거래일 수 있지만 소비자가 받아들이는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가격 프로모션 연구에서는 할인 금액과 할인 비율 같은 프레임이 소비자가 느끼는 절약 정도와 거래가치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들이 반복적으로 보고돼 왔습니다.

그래서 쇼핑몰은 단순히 가격만 내리지 않습니다.

정가를 함께 보여주고,

할인율을 강조하고,

남은 시간을 보여주고,

“지금 절약하는 금액”을 계산해줍니다.

모두 가격 자체보다 비교의 느낌을 만들어주는 장치입니다.

좋은 가격과 좋은 거래는 같은 말이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구분이 있습니다.

가격이 낮다.

좋은 거래를 했다.

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어떤 상품이 평소에도 5만 원 정도에 팔린다고 해보겠습니다.

판매자가:

정가 10만 원
오늘 5만 원
50% 할인

이라고 표시합니다.

소비자는 큰 할인을 받은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장가격이 계속 5만 원이었다면 경제적으로는 특별한 기회를 잡은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할인상품을 볼 때는 할인율보다 먼저 물어야 합니다.

“이 상품은 평소 실제로 얼마에 팔렸을까?”

이 질문은 단순하지만 강합니다.

판매자가 만들어놓은 준거가격 대신,

내가 확인한 실제 시장가격을 새로운 기준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제시된 숫자가 이후 판단의 기준이 되는 과정은 앵커링 효과와도 연결됩니다.

자주 할인하면 소비자의 기준도 바뀔 수 있다

할인은 판매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하면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된 가격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매달 50% 할인하는 제품을 보면 어느 순간 정가가 진짜 가격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조금 기다리면 또 할인하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소비자의 머릿속 기준가격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반복적인 가격 프로모션이 소비자의 준거가격과 향후 가격 기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이때 기업은 딜레마에 빠집니다.

할인을 안 하면 안 팔리고,

할인을 계속하면 정가가 의미를 잃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대입니다.

할인이 반복되는 상품이라면 정가가 아니라 실제 거래가격을 봐야 합니다.

할인은 왜 ‘기다림’을 만들까

한 번 할인 경험을 하면 다음 구매에서도 그 가격이 기준이 됩니다.

지난달 7만 원에 샀는데 오늘 10만 원이면 비싸게 느껴집니다.

정가가 원래 10만 원이었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 머릿속에는 이미:

“이건 7만 원에도 살 수 있는 물건.”

이라는 기준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할인은 소비자의 구매 시점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오늘 필요한데도 기다립니다.

다음 세일을 예상합니다.

쿠폰 발급일을 기다립니다.

이건 꼭 나쁜 행동은 아닙니다.

계획적으로 구매한다면 오히려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할인을 받기 위해 필요하지 않은 물건까지 사는 순간입니다.

그때부터 절약과 소비의 순서가 뒤집힙니다.

10만 원 아끼려고 20만 원 쓰는 순간

쇼핑을 하다 보면 이런 문구를 봅니다.

“30만 원 이상 구매 시 10만 원 할인.”

현재 장바구니에는 18만 원어치가 있습니다.

10만 원 할인을 받으려면 12만 원을 더 사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12만 원만 더 사면 10만 원을 아끼잖아.”

하지만 경제적으로 보면 질문은 다릅니다.

원래 살 생각이 없던 12만 원어치를 사는 것이 정말 절약인가?

할인이라는 프레임이 강해지면 우리는 지출보다 절약금액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할인에서 가장 중요한 계산은:

“얼마나 할인받았나”

가 아니라

“할인이 없었어도 이 물건을 샀을까?”

일 수 있습니다.

쿠폰을 쓰면 왜 돈을 번 것처럼 느껴질까

쿠폰을 쓰고 결제하면 묘한 만족감이 있습니다.

10만 원짜리를 8만 원에 샀다면 통장에서는 8만 원이 빠졌습니다.

그런데 마음속에서는 2만 원을 번 것처럼 느낄 때도 있습니다.

“2만 원 아꼈다.”

는 표현 때문입니다.

절약은 분명 경제적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절약과 수입은 다릅니다.

2만 원 할인받았다고 내 자산이 2만 원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8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이 구분이 흐려지면 할인 자체가 구매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해서 샀는데 할인받은 것과, 할인하기 때문에 산 것은 전혀 다른 선택입니다.

할인에 약한 사람만 이런 영향을 받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가격을 자주 비교하는 사람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세일을 잘 아는 사람일수록 할인 시점과 가격 차이를 더 민감하게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는 할인에 안 속는다.”

가 아닙니다.

사람은 가격을 비교해서 판단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소비 기준은 의지보다 구조에 가깝습니다.

쇼핑 전에 예산을 정합니다.

살 물건을 먼저 정합니다.

실제 최근 판매가격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쿠폰과 할인율을 봅니다.

순서를 바꾸면 판매자가 만든 가격 기준보다 내 필요와 예산이 먼저 앵커가 됩니다.

비싼 물건일수록 할인액은 더 크게 보인다

100만 원짜리 제품이 10% 할인되면 10만 원입니다.

10만 원짜리 제품의 10%는 1만 원입니다.

같은 할인율인데 금액 차이는 큽니다.

그래서 자동차, 가전, 가구 같은 고가제품에서는 할인액 자체가 구매를 밀어붙이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사면 100만 원을 아낀다.”

는 말은 꽤 강합니다.

하지만 이때도 질문은 같습니다.

구매하지 않으면 얼마를 아끼는가?

1000만 원짜리를 900만 원에 사면 100만 원을 할인받았습니다.

하지만 구매하지 않는다면 900만 원을 쓰지 않습니다.

물론 필요한 제품이라면 이 계산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핵심은 할인금액을 수익처럼 착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격이 높을수록 품질도 더 좋다고 느끼는 심리는 가격-품질 추과도 이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할인보다 총비용을 봐야 할 때가 있다

생활 단계가 달라지면 가격 판단의 기준도 달라집니다.

젊을 때는 초기 구매가격이 가장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주택, 보험, 구독서비스처럼 오래 유지하는 상품은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구매가격보다:

유지비,

보험료,

수수료,

해지비용,

교체주기,

관리비

같은 비용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은퇴 이후처럼 현금흐름이 중요해지는 시기에는

“오늘 얼마 할인받았는가”

보다

“앞으로 계속 얼마가 나가는가”

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싸게 산 것이 반드시 싸게 쓰는 것은 아닙니다.

할인 없는 가격이 오히려 불편한 이유

정가 하나만 있는 상품을 보면 소비자는 판단해야 합니다.

“이 가격이 괜찮은가?”

하지만 할인표시가 있으면 비교가 쉬워집니다.

정가 20만 원.

판매가 10만 원.

50% 할인.

이미 비교 기준이 제공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할인은 돈만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판단의 부담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기준을 판매자가 정한다는 것입니다.

가격 판단을 쉽게 해주는 대신,

어떤 숫자와 비교할지도 함께 정해줍니다.

그래서 좋은 소비자는 할인표시를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판매자가 만든 기준 옆에 자신의 기준을 하나 더 놓는 사람입니다.

30초 할인 점검 — 할인율보다 먼저 볼 4가지

큰 할인표시를 봤을 때 계산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음 네 질문을 순서대로 확인해보세요.

확인할 것질문
필요할인하지 않았어도 원래 살 생각이 있었나?
실제 가격최근 실제 판매가격과 다른 판매처 가격을 비교해도 지금 가격이 싼가?
표시 제거정가와 할인율을 지우고 최종가격만 보여줘도 이 가격에 살 것인가?
추가 지출할인을 받기 위해 원래 사지 않을 물건까지 더 사고 있지는 않은가?

네 질문 가운데 특히 세 번째가 중요합니다.

정가 20만 원.

50% 할인.

오늘 10만 원.

이라는 표시를 잠시 지워봅니다.

화면에

10만 원

이라는 숫자 하나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 물건이 필요하고 가격도 괜찮다고 느껴진다면 할인은 선택을 돕는 추가 혜택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할인표시를 지우자 구매 이유까지 약해진다면,

제품이 필요해서 사고 있는지

‘10만 원을 아꼈다’는 느낌을 사고 있는지

한 번 더 구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할인은 내가 원래 하려던 소비의 비용을 낮춥니다.

위험한 할인은 할인받기 위해 새로운 소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사고 싶은 것은 물건만이 아닐 수 있다

좋은 거래를 했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그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같은 제품을 더 싸게 샀다면 실제 경제적 이익도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구분해야 합니다.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산 것인지, 좋은 거래를 했다는 느낌 때문에 물건을 산 것인지.

다음번에 큰 할인표시를 발견하면 이렇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할인이라는 표시가 없어도 나는 이 가격에 이 물건을 살까?”

대답이 그렇다면 할인은 덤입니다.

대답이 아니라면,

할인이 제품을 싸게 만든 것이 아니라 구매 이유를 만들어준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가격을 낮추는 할인보다 더 강한 할인은, 판단의 기준을 바꾸는 할인일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이 두 질문을 확인해보세요

같은 10만 원 할인인데 왜 어떤 할인은 훨씬 크게 느껴질까?

할인율과 할인금액은 같은 가격 변화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보여줍니다. 큰 숫자가 먼저 보일 때 무엇을 기준으로 비교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료가 되는 순간에는 왜 필요하지 않았던 것까지 고르게 될까?

가격이 싸지는 것과 가격이 0원이 되는 것은 같은 변화처럼 보여도 선택에서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무료배송이나 무료체험 앞에서도 최종적으로 내가 지불하고 사용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준거가격이란 무엇인가요?

소비자가 현재 가격이 비싼지 싼지 판단할 때 비교 기준으로 사용하는 가격입니다. 과거 구매가격, 정가, 광고가격, 다른 판매처 가격 등이 준거가격이 될 수 있습니다.

거래효용이란 무엇인가요?

상품 자체에서 얻는 만족과 별도로, 좋은 거래를 했다고 느끼면서 얻는 만족을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같은 가격을 지불해도 할인받았다고 느끼면 거래에 대한 만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할인율이 높으면 항상 좋은 거래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표시된 정가가 실제 시장가격과 다를 수 있으므로 최근 판매가격과 다른 판매처의 가격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할인하는 상품은 왜 정가에 사기 싫어지나요?

반복된 할인 가격이 소비자의 새로운 기준가격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할인에 반복 노출되면 앞으로 기대하는 가격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할인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나요?

할인율보다 먼저 필요 여부, 예산, 최근 실제 판매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할인이 없어도 이 가격에 살 것인가?”라는 질문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한 주요 연구·자료

J. C. Penney Company, Inc. — 2012 Annual Report 및 Fair and Square Pricing 관련 공시,

후속 연차보고서

Thaler, R. H. — Mental Accounting and Consumer Choice / Transaction Utility 관련 연구.

Biswas, A., Wilson, E. J. & Licata, J. W. (1993), Reference Pricing Studies in Marketing: A Synthesis of Research Results.

머니레시피 편집자
머니레시피 편집자는 행동경제학, 소비자 심리와 의사결정 연구를 일반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정리합니다. 학술논문과 공공기관 자료를 우선적으로 확인하며, 연구결과가 적용되는 조건과 한계를 함께 살펴봅니다. 일상적인 소비와 돈에 관한 선택을 더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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